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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청년 일상다반사

몇일 전 청계천을 다녀왔습니다. 청계천은 금연구역!!


한국항공전문학교를 다니면서 운동겸 가까운 청계천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제기동역에서 종로3가역까지...위에 보시는 지도에는 별로 멀게 느껴지지 않지만..상당히 길죠!! 건강은 국력! 일주일에 2~3번은 청계천가서 물소리도 듣고 사람구경(?)도 하고.. 동생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청계천을 걷죠. 몇일 전 청계천을 걷는 도중 흡연 하는 사람을 봤습니다. 청계천은 모든 구역이 금연구역인데 당당히 피더군요. 그것까지 좋다지만, 담배꽁초까지 함부로 천에 버리는 몹쓸 인간들...또 청계천에서 음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쓰레기도 아무데나 버리고, 정말 선진국 문화로 바뀌기엔 아직까진 많이 모자르지 않나 싶습니다.

청계천에서 흡연을 하고, 음주를 하는 사람들은 전부 20대이상 되시는 분들입니다. 어디가선 성인이라고 당당히 말하시겠죠? 하지만 저런 꼴을 보면 누가 20대라고 하겠습니까.. 지정된 장소에서 하라는데.. 꼭 하지말아야하는 곳.. 관광객도 많고, 또 여름방학이고 어린이들도 많은 곳에서 안좋은 꼴을 보려니.. 정말 속 터지겠더군요. 그나마 일반 공원 같지않고 경비원 아저씨 2~3분이 자전거를 타면서 순찰을 돌기에 그나마 유지 되는거 같습니다.

몇일 전 청계천을 걸으면서 아이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몇장 올릴까 합니다. 껌껌한 저녁에 비추는 불빛들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거기에 더해지는 흐르는 물소리..쌓여있던 스트레스마저 흘러 사라지게 만드는 물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