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오늘 수원엔 함박눈이 펄펄 내렸습니다.
짧게 와서 그런지 눈은 쌓이지 않았네요^^
저는 저번달 11월30일에 허리디스크로 인해 수술을 하려고 수원에 위치한 윌스기념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나도 기억이 남고, 고마워서 다른분들에게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와 관절을 중심 전문적으로 치료&수술을 하는 전문병원입니다.
지도상에 보면 수원시청 바로 옆쪽에 있네요.
윌스병원 의료진분들은 보통 척추,관절에 전문인이신분들만 계십니다.
저는 약 수술하기 2달전부터 허리와 왼쪽다리에 통증이 심해 정형외과와 한의원을 다니면서 물리치료,침,부황으로 치료를 받았죠.
하지만,
치료를 꾸준히 받아도 점점 심해지는 허리통증으로 인해 좀 더 큰 병원을 가봐야겠다는 어머니에 말씀에
아시는 지인분이 소개해주신 윌스기념병원을 찾게 되었죠.
윌스기념병원은 매우 큰 병원이였습니다.
처음 갔을때 큰 홀에 많은 환자들이 보였습니다. 진료를 받고자 상담을 하고 MRI,X-RAY를 찍었죠.
가격은 상상초월... 궁금하신분은 쪽지를.. ㅋㅋ
저는 MRI와 X-RAY를 찍어 진료실에 다시 와서 진료상담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추간판 탈출증" 이라는 병명을 가진 몹쓸 허리디스크였죠.
일단 큰 한숨을 쉬고나서 의사선생님께 여쭈어보았습니다.
"물리치료만으로도 이 허리디스크를 치료 할 수 있나요?"
답은 하나였습니다.
수술... 수술을 해야된다고 하십니다.
다행히 단순한 레이져수술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큰 걱정은 하나 줄은거 같습니다. 단순한 레이져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니까요.
원장선생님과 진료상담을 마치고 수술날짜와 준비물 안내를 받으려 다른 상담실로 들어갔습니다.
환자분들이 워낙 많아서 기다리는데 저는 어머니와 약 30분정도 기달렸어야 했죠.
제 차례가 와서 어머니와 함께 상담실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이 병이 어떻게 되서 생긴 병이고 추정되는 수술비를 물어봤습니다.
이 병은 큰 물건을 들다 허리에 충격을 받았을때, 혹은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생긴 병이라고 하십니다.
일상생활 자연스러운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아무 통증없이도 이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일단 입원을 11월 30일, 수술은 12월 1일에 예약을 하고,
제일 중요한 수술비에 대해 여쭈어봤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보통 320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다...다...다...
그 말씀을 듣고 겉으로는 멍.... 머리속에선 비명소리가 들려왔습죠.
어머니는 입이 쫙 벌어지고.... 의사선생님... 난감한 표정을 지으십니다. ㅋㅋㅋ
암튼 입원 전 필요한 준비물 설명듣고 나와서 입원 전 필요한 진료를 해야된다고 합니다.
<피검사,소변검사,폐검사,혈압검사 등...>
처음와서 진료를 받고 모든 검사를 마치기까지 약 6시간 걸렸네요.
오전 10시에 병원에 와서 오후4시 되서야 집으로 왔으니까요.
점심시간이 끼어있어서 한시간정도는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다시 진료를 받았으니......
암튼암튼, 점심시간 끼어서 병원에 가는거 완전 비추! ㅋㅋ
어머니께서 이만하니까 다행이지. 좀 더 큰병이였으면 힘들었을꺼라고 하십니다.
일단 마음안정시켜주시는 어머니께 감사하였습니다.
이로써 윌슨병원에서 맞이하는 첫째날이였습니다.
앞으로 입원 후 수술 그리고 퇴원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블로그에 글을 쓰고자 합니다!
후.. 엄청 많네요ㅋㅋㅋㅋ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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