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떡볶이로 만난 내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하며~

안녕하세요~ 열혈청년입니다 :D

다들 잘 지내시죠? 요새 너무 춥네요! 봄의 시작인 입춘이 왜 이렇게 추운가 궁금하시죠?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이 오기 전 마지막 추위!라고 보시면 되요. 이 추위만 견뎌내면 곧 봄이 온다니 우리 함께 힘내봐요!!!! ㅎㅎ

  국물떡볶이 킹콩떡볶이

저는 추위에 정말 약한데 배도 고프고 마지막 입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맛있는 국물떡볶이를 먹으러 갔답니다~ 떡볶이 프랜차이즈점 중에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집이 킹콩떡볶이인데요^^ 요새 서울,부산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가까운 김포 장기점을 찾았답니다 :D

전 맛도 맛이지만, 카페를 방불케하는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더 끌렸답니다. ㅎ 늦은 저녁에 킹콩떡볶이를 찾았는데 이렇게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있더라구요~ 거칠고 딱딱한 벽돌에 이렇게 킹콩떡볶이 미니간판과 조명이 어우러지니 멋들어지는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간판 정말 짱귀엽 +_+

맛집이라 그런가!? 매장 안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좀 많았어요. ㅎㅎ  그래도 제가 앉을 자리를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으헤, 이제 어디 메뉴판 한번 볼까!?

  킹콩 파닭떡볶이 대한민국 1%

뭘 먹을까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재밌는 모양의 메뉴판이 눈에 띄었어요. ㅎㅎ 킹콩국물떡볶이와 파닭떡볶이 메뉴판이었는데 설명이 너무 재밌어요ㅋㅋ

킹콩국물떡볶이에는 뜨거우니 입천장 조심하라는 배려의 문구가 써져있구요~ 킹콩파닭떡볶이에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파닭떡볶이를 드신 여러분이 대한민국 1%라는 문구가 써져있었어요ㅋㅋ

떡볶이 하나하나에 이렇게 스토리가 담겨있다니 너무 재밌지않나요? ㅎ 저는 추위를 이겨내려고 왔기 때문에 킹콩국물떡볶이를 주문했답니다!

다른 모양의 메뉴판과 유리벽 모습이에요~ 

세련되고 깔끔함이 킹콩떡볶이의 컨셉이라 그런지 하나하나가 다 아기자기하고 이뻤어요^^

드디어 국물떡볶이와 튀김 등장~

저는 학창시절 때부터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하교길에 항상 떡볶이 집에 들러 이 국물떡볶이를 많이 먹었는데요^^

킹콩떡볶이에 올 때마다 학창시절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한 수저, 한 수저 들 때마다 새록새록 떠올라요~

떡볶이가 먹고 싶기도 하고 배가 고파서도 오지만, 그 추억때문에도 온답니다^^

옛날에 먹었던 그대로 국물떡볶이에 튀김을 담갔다가 먹었는데 예나 지금이나 그 맛은 정말 일품!

카페 같은 분위기의 킹콩떡볶이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요^^

나가는 길, 킹콩떡볶이의 마스코트 킹콩이가 저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길래ㅋㅋ 안아봐도 되냐고 직원님께 물어보고 커다란 킹콩이를 한번 안아봤답니다! ㅋㅋ 많은 사람들이 쳐다봐서 살짝 부끄러웠지만, 보들보들한 털에 큼지막해서 너무 포근했어요~

계속 안고 있다가 잠들 뻔 했네요. ㅋㅋ 분위기 좋은 킹콩떡볶이에서 맛있는 떡볶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의 맛을 느끼고 왔답니다 :D 주소는 하단 지도를 보고 참고하세요! ^^